그린북] 그림으로 처음 만나는 계절도감
그린북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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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였는데 요즘은 여름과 겨울이 길어 지고 봄 가을이 짧아진거 같아요. 아이들도 점점 봄 가을을 잊어갈까 걱정이네요.
저희 엄마는 일하시는 분이셔서 그런지 봄에 나물을 많이 해 주시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나물이라 해 봤자 시금치만 먹어 본거 같은데 친구들 보니 봄에 시장가서 사왔다~ 이러면서 여러 나물들을 먹더라구요. 저도 결혼하고 나서 몇가지들을 알게 되었어요. 그런 나물들이 봄과 관련해서 나오는걸 보고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그림으로 명칭을 알아 보고 또 시장가서 보면 또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겨울잠을 잔 동물 친구들 이야기도 나오던데 이건 3학년인가? 과학 교과랑도 연계가 되는거 같아서 미리미리 이렇게 알아두면 좋은거 같아요. 봄과 관련된것들이 엄청 많던데.. 진짜 제가 몰랐던 것들을 저도 알게 되어 마음에 드는 책이었어요. 사실 저희 아이들이 아는 봄은 산에 가면 조심해야 한다 겨울잠 자고 일어난 뱀이 나올 수 있다~ 꽃샘추위 또 황사 이런것들만 기억하는데.. <그림으로 처음 만나는 계절도감>덕분에 더 많은 것을 알게 될꺼 같아요. 애들이 매번 봄에는 무슨 과일이 나와?... 또 뭐 먹고 싶은데 언제 나와? 이렇게 묻는데 이 책은 계절별로 나오는 과일들도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기억하기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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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봤을 때 이 책은... 정리하기를 좋아하는 저 같은 엄마를 위한 책인거 같아요. 저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나뉘어서 딱 정리하는게 좋은데 이 책이 대신 정리를 해 주었네요. 저희 아이들이 <그림으로 처음 만나는 계절도감>을 통해서 사계절에 대해 잘 알고 넘어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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