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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 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

엄마는 cindy 2025. 1. 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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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이예요. 첫 장에 보니 우리나라에 있는 섬이더라구요. 저는 저쭈 밑에 살아서 강화도만 알았지 그 옆에 교동도라는 섬이 있는지 몰랐어요. 지도를 검색해 보니 진짜 있는 곳이네~ 했어요.

썰물 때가 되면 교동도 갯벌에 들려 오는 '덜커덩 쩔그렁' 소리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교동도의 정주라는 마을은 땅이 좋아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다른 마을 사람들 보다 풍요롭게 살 수 있었지요. 그렇지만 남에게 베풀지도 않고 버릇없이 사는 모습이 나타났지요. 저는 그림책을 읽으면서 잘 사는 마을에도 거지가 있구나~ 싶었어요. 왜인지 잘 사는 마을엔 거지가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주를 부탁하러 온 스님에게도 못 됐게 굴던 사람들.. 결국엔 스님이 노하여 하며 돌아가게 되었지요. 며칠이 지나서 하늘에서 먹구름이 오면서 비가 하염없이 내렸어요. 사람들이 도망갈 틈도 없이 비가 마구 내려서 마을이 다 물에 잠기고 말았어요. 그렇게 땅이 좋던 마을... 물이 가득차 버리고 물이 빠져나간 자리엔 갯벌만 남게 되고.. 그 많던 재물과 곡식도 모두 사라지게 되었지요. 그 뒤에 사람들은 다른 마을로 뿔뿔이 흩어 지고 썰물 때가 되면 청동 다리 소리가 덜커덩 쩔그렁 하고 들리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 소리를 들으러 한번 가봐야 할꺼 같아요.

지도를 찾아 보니 아이들이 할 만한 체험시설도 있더라구요. <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 덕분에 이 마을의 전설(?)도 알게된거 같아요. 저희 아이들과 갯벌 체험을 하러 한번 가봐야겠어요. 여러분도 <교동도의 욕심쟁이 마을> 이야기 아이들과 읽어 보시는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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