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 환상의 모험 : 미스트 바운드1

올리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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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해리포터에 빠지기 시작하더니 영화도 몇번씩 반복해서 보고 또 책으로 빌려서 2번이나 보더라구요. 그런 아이를 보다 보니 이 아이가 판타지를 좋아하는거 같네? 싶어서 도서관에서도 그런 환상적인 이야기를 좀 빌려서 보고 있는데.. 이번에 <미스트 바운드>라는 모험 환타지 책이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아이를 위해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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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먼저 읽고 저는 뒤 늦게 읽었어요. 알렉시스라는 아이의 아빠가 출장을 가게 되어 엄마는 집이랑 학교를 알아 보기 위해 먼저 떠나고 알렉시스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지내게 되었지요. 알렉시스는 바쁘신 할머니 대신 할아버지와 산책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했어요. 할아버지와의 산책은 언제나 즐거웠어요. 할아버지는 이야기를 엄청 많이 해 주시는 분이시거든요. 알렉시스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궁금해서 물어 보았는데.. 할아버지가 이상한 공주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저는 또 꾸며내는 이야기겠네~ 했는데.. 책을 다 읽으면 이해하실수 있으실 꺼예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오던 중.. 알렉시스의 실수로 할아버지의 기억을 잃게 되어요. 이게 현실에서의 치매가 아닐까 싶어요. 집에 돌아오지 않아 걱정이 된 할머니는 알렉시스를 찾으러 다니다가 발견하고 할아버지의 기억을 찾기 위해 미스트라는 곳으로 떠나게 되는 모험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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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을 한번에 다 읽는 편인데 저희 아이는 이런 재미난 책은 천천히 상상하며 읽어야 한다면서 천천히 읽더라구요. 저도 읽으면서 상상을 하게 되던데 아이들은 얼마나 많이 상상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상상을 많이 해야지 아이의 상상력이 길러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전 이런 판타지 현실과는 좀 다르지만 현실에 일어나지 않을 이야기들을 읽으면 좋을거 같더라구요. 중학생이 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종류의 책을 접할 수 있게 아이들과 함께 많은 책을 읽으면 좋겠어요.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미스트 바운드>도 꼭 읽어 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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