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원키즈에서 나온 타키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 책을 소개해 드릴려고해요~!!
몇몇 학습만화를 읽다 보면.. 억지로 끼워 맞추기식으로 나온 학습만화를 많이 봐서 이번에도 별 기대 없이 책을 읽었는데... 음... 다른 책들 보다는 재미있었어요.. 엉뚱한 포오도 웃기고... 제대로 된 속담을 모르는 걸 보니 저희 둘째도 떠오르기도 하고요 ㅋㅋㅋㅋ(둘째가 보면 머리할거 같은..)
포오가 너무 더워서 타키 집에 갔는데 타키가 곰국을 끓여 주었지요... 곰국... 저도 예전에 곰으로 만든 국인가?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타키가 가르쳐 주지요~ 소의 고기와 뼈를 진하게 푹 고아서 끓인 국 또는 탕을 곰국이라고 한다고.... 저희 아이도 곰국을 좋아하는데.. 자세히 알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급 하루만 전학을 온 포오도 웃기고 반장선거에 나와서 화성으로 수학여행을 보내준다는 공약... ㅋㅋㅋ 누가봐도 실현 가능성 제로이지만.. 포오가 뽑히지요.. 여기서 잠깐~ 화성에 대한 깨알 상식도 너무 좋았어요..
며칠전에 뉴스기사에서 심해어인 11미터 짜리 갈치를 봤는데 여기서도 포오 엄마가 심해어를 낚시로 잡아오는 모습을 보고 ㅋㄷㅋㄷ 웃기면서도 재미있더라구요.
저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구별을 잘 못해요... (기억을 하면 되는데 왜이렇게 기억이 안되는건지...) 이번에 타키 포오 덕분에 확실하게 알게 되었어요 ㅋㅋ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싸우면 장수풍뎅이가 이긴데요~ 상대의 아래쪽에 뿔을 집어 넣은 후 뿔을 들어 던지면서 싸우기 때문에요..
그리고 책을 다 읽고 젤 뒤에 넘기니 상식 레벨업 퀴즈!!! 책만 잘 읽어도 상식이 늘어난 기분?... 뭐 한번 읽었다고 바로 다 기억하면... 이런 책 말고 상식책을 읽어야겠지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재미나게 읽을 수 있게 만화로 이루어진 상식책.. 타키 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과 함께 하면 기분 좋게 볼 수 있을거 같아요!@@
대원키즈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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