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원으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저희 5학년짜리 아이가 한국사를 지금 배우고 있지요~~ 5학년 2학기에 사회과목에서 한국사를 배워요. 워낙 책을 많이 읽었던 아이라 걱정이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학교에서 진도가 너무 빨리 나간다라며 이야기 하더라구요.
집에와서 한국사와 관련된 문제집을 풀어도 진도가 너무 빠르고 깊이 들어가질 않으니 금방 또 까먹더라구요. 또 궁금한 것들이 생기면 선생님께 못 물어 보고 저한테 물어 보니.. 저도 네이#에서 찾아보다가 모르면 모르겠다고 이야기하게 되더라구요..ㅜㅜ
그러다가 다락원에서 초등학생 한국사 궁금증 책을 보게 되었는데.. 저희 아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책인거 같더라구요. 한국사의 시기별로 궁금증을 설명해 놓았는데.. 저도 알게 된 사실들이 많네요.
환웅과 결혼한 웅녀 이야기를 하다가 진짜 곰이 사람이 되었을까? 이야기 했더니 아이도 학교에서 들었다면서 진짜 곰이 아니라 곰을 숭배하는 부족이야기다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에서도 선사시대 006에서 단군왕검은 정말 곰의 아들일까? 라는 타이틀로 설명을 해 놓았더라구요. 앗.. 흥미로운점.. 삼국시대 015에서는 고구려의 신랑은 신부의 집에서 살아야 했다고?.. 제가 관심있게 본거예요 ㅋㅋㅋ 조선 시대에는 시집 살이를 많이 했지만 그 전의 고구려 시대에는 남자가 여자의 집에 가서 살면서 큰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노동력을 제공했다고 해요. 사위가 처가에 가서 사는 것을 데릴사위라고 하지요. 왜 조선시대에는 시집살이로 바뀌었을까요 ㅋㅋㅋㅋ
이 책도 막 깊이 있게 들어가는 책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자칫 딱딱하고 지루한 한국사를 흥미를 이끌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인거 같았어요. 저도 읽으면서 책의 내용이 재미났었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재미날까요~~ 초등 저학년 부터 읽으면 한국사에 대한 거부감 보다 또 다른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한국사 책인거 같아요. 이책으로 먼저 접근해서 각 시대별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면 한국사 전집을 빌려 읽겠지요~!!
한국사를 재미나게 접근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아이에게 권하면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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