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이 일본어에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일본노래를 j-pop이라고 하는가? 그걸 듣더니 한글로 출력해서 달달달 외우더라구요. 그러면서 일본어를 읽고 싶다고 이야기 해서 쉬운 일본어책이 없는가? 찾아보다가 다락원에서 나온 < 신나는 어린이 일본어 > 책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대학교 때 호기심으로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회화 수업전 까지 갔었어요. 다 기억하진 못하지만 어느 정도 읽고 몇몇 단어들을 알아서 아이와 함께 공부하면 괜찮을거 같더라구요.제가 처음 일본어를 배울 때 히라가나부터 막 외웠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아이도 저의 방식에 따라서 QR코드를 들으면서 히라가나부터 익혀 보았어요. 일단 아단 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5개씩 쓰는 법과 읽는 법을 익혀 보기로 했어요. 아이가 꽤 재미있어하더라구요. 한글을 가르칠땐 5살이어서 그런지 한글을 적을때는 막 적었는데. 이제 3학년이 되니 일본어를 쓰는 것도 이쁘게 적으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이 책은 만화로 표현이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거 같아요. <신나는 어린이 일본어>책은 총 2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1권에는 10개의 주제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일본어 뿐만 아니라 일본에 관해서도 소개해 두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평소에 궁금해 하던 일본에 대해 알 수 있어요.


함께 불러봐요 코너에 노래가 나와 있어요. 악보를 보고 아이가 피아노 앞으로 다가가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또 함께 붙여봐요 코너에서는 노래에서 배운 표현을 일본어 스티커를 한국어 위에 붙일 수 있어요. 지루하지 않게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게 잘 구성이 된거 같아요. 단원의 마지막에는 색종이로 만드는 활동이 있어 일본어라는 것을 공부로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활동으로 받아 들일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기대가 되네요. 일본어 단어 몇개를 보면서 아이랑 저는 영어 단어 외우는 것 처럼 일본어도 단어를 외워야 한다고 그런데 영어는 어순이 우리와 다르지만 일본어는 어순이 같아서 훨씬 공부하기 쉬울꺼다~ 단어만 잘 외우면 그냥 그대로 말하면 된다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처음 공부를 할때 일본어만 적혀져 있으면 읽기도 힘들고 어려워 할텐데 여긴 히라가나가 다 적혀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접근을 할 수 있어요.
부록으로 나온 해설노트가 괜찮더라구요. QR로 듣는데 청음? 탁음? 반탁음?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했는데.. 해설노트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또 부록의 반대편에는 쓰기노트가 있는데 히라가나를 쓰는 순서부터 해서 연습할 수 있는 노트가 있어요. 부록책이 앞뒤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막 뒤집어 보면서 재미나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아이가 스스로 매일매일 하나씩 공부하자면서 아이 스스로 공부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 이번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일본어를 마스터 시켜 봐야겠어요~! 마스터까진 아니겠지만.. 읽고 짧은 문장은 만들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곘어요.
다락원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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