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북] 911테러 현장에서 탈출하기

오늘은 최근에 있었던 여러 사건들로 인해서 어떻게 하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까 미리 좀 알아 두면 좋을거 같아서 책을 읽게 되었어요

2001년 9월 11일... 이때가 제가 대학생때이고 저희 오빠가 제대를 막했던 때였던거 같아요. 저희는 이 사건을 저녁먹을 때 알게 되었어요. 저희 오빠가.. 다시 군대 가는거 아니가~ 이러면서 걱정을 했거든요..

저는 이때의 상황은 잘 모르고 뉴스에서 나오는 그런 모습만 보고.. 비행기가 기을 잘못 들어서 부딪혔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19명의 테러범들이 비행기 4대의 비행기를 납치했어요. 이 4대의 비행기의 공통점은 동부 해안에서 출발해 서부 해안으로 가고 있었고 장거리 여행을 위해 수천 갤런의 연료를 실은 비행기였지요.. 그 중 두대는 쌍둥이 빌딩에 부딪히고 한대는 워싱턴 D.c의 펜타곤에 충돌 시키고 나머지 한대는 승객들이 용감하게 비행기를 되 찾으려 시도해서 펜실베이니아 생스빌의 들판에 추락했지요.. 다른 희생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승객들과 테러범들은 다 사망하고 말았지요..

 

이 책은 실제로 체험학습을 간 아이들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런 상황을 설명해 주기 위해서 학생들이 1973년에 완공된 세계 무역 센터 건물로 체험학습을 가는 이야기지요. 아이들은 남쪽건물에 있었는데.. 북쪽 건물이 먼저 비행기와 충돌한 것을 보고 난 뒤에 남쪽 건물에서 대피하는 과정을 설명해 놓았어요. 읽는 내내 저도 덩달아 긴장하면서 보았어요. 진짜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까?.. 어디에서 불이 난것도 모르는데 일단 내려가야 했던 것일까.. 아님 안내방송에서 나왔던 대로 남쪽 건물은 안전하니 각자 자리에 있어라는 안내방송을 따라야 했을까요...

근데 실지 보면 안내 방송대로 했더라면.. 죽었을 텐데... 라는 생각도 들어요. 최근에 한국에서도 많은 비가 내려서 지하차도가 3분만에 물이 불어서 차량이 갇히는 사건들도 발생하게 되었지요. 그럴땐 일단 나와서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이번 사건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더 발생해야 우리가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일까요.. 슬프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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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의 911테러가 궁금하거나 이런 재난 상황일때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한 아이들이라면 911테러 현장에서 탈출하기 책을 읽어 보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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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북에서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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