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넘넘 추운 날씨인데 잘 지내시나요?.. 저는 이사 하고 나서 집 정리한다고 시간을 다 보낸거 같아요. 아이들도 개학해서 정신이 없고... 하지만 하던건 계속 해야겠지요?.. 매일 매일의 습관이 쌓여 있어서 하교후에는 앉아서 문제집을 잘 풀고 있긴 해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바로바로 초등3 필수 한자>.
요즘 저희 아이들이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이건 무슨 뜻이야?.. 이렇게 물을 때가 있어요. 그때 마다.. 제가 한자로 먼저 말해 주고 뜻을 이야기 해주는걸 느꼈어요.
최근에 만석? 이었던가?.. 제가 가득찰만, 자리석... 라고 이야기 한거 같은데..滿席 찾아 보니 찰만, 자리석이 맞네요.. 제가 해 보니 애들에게 이렇게 한자로 뜻을 풀이해 주니 더 잘 이해를 하는거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책을 깊게 읽지 않고 디지털로 모든걸 접하다 보니 어휘력이 많이 떨어지는거 같더라구요. 우리나라말은 약 70%가 한자가 차지하고 있어서 한자를 알면 처음 보는 어휘라도 유추를 할 수 있거든요. 저도 어릴적에 서예학원을 다니면서 한자를 배워 독서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어휘는 많이 알았던거 같아요. 그러니 아이들이 어릴때 한자에 많이 노출이 되면 좋을거 같아서 한자 책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
<바로바로 초등3 필수 한자> 책은 학년별로 익혀야 할 단어를 선별해 단어의 뜻과 단어를 구성하는 한자를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하여, 어휘력과 문해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제가 느끼기엔 1학년때 8급, 2학년에 7급 3학년에 6급.. 이렇게 되는거 같네요. <바로바로 초등3 필수 한자> 이 책에는 6급 한자들이 나와있더라구요.
저는 일단 커러풀한 책이 일단 마음에 들었네요. 종이질도 좋구요.. 저희 애들이 최근쓴 한자책들은 흑백이거나... 종이질이 갱지같은 느낌이어서 책을 보기 싫었는데 이 책은 알록달록해서 자꾸 펼쳐 보고 싶더라구요. 저는 한자를 쓰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떤 어휘에 쓰이는지가 많이 노출이 되면 좋겠더라구요. 아이들 학년에 맞춰서 한자와 관련된 어휘들이 나오니 학교수업에도 많이 도움이 될거 같아요. 총 60개의 유닛으로 이루어져 있고 따라쓰면서 복습하는 코너와 문제 풀면서 복습하는 코너 또 마무리 퀴즈까지.. 내용이 알차네요.
저는 아이들과 함께 한자를 익히면서 뜻풀이 까지 달달 외우게 해서 아이들의 어휘력이 향상하는 그날까지 쭉~~~ 풀려봐야겠어요. 알록달록 문제집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바로바로 초등3 필수 한자>로 한자를 공부해 보아요~
반석북스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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