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비가 내려도 그렇게 춥지 않아.. 봄이 성큼 다가옴을 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저는 아이들 개학하고 온전히 저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중이랍니다.. 예전에 남편과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들 뒷바라지 하다가 애들 다 크고 나면 그 공허함이 어떨까? 라고 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인지 <하마터면 엄마로 늙을 뻔 했다.> 라는 책이 더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읽게 된 <하마터면 엄마로 늙을 뻔 했다.>
딸 아내 며느리 엄마를 먼저 겪었던 조금희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도 이런 날이 올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동창회를 시작으로 친구들과 모임을 계속 하면서 학창 시절의 추억, 언젠가 떠날 여행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저도 친구들과 가끔 여행 이야기를 하는데.. 아직 실행을 못 했지요. 드디어 2박 3일간의 제주도 여행 이야기를 써 놓으셨는데.. 글을 너무 재미나게 적으셔서 제가 그곳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지요. 부모님들 이야기, 자식들 이야기.. 남편 이야기.. 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저렇게 친구들과 웃으면서 이야기할 날이 오길 기대해 봐야겠어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것들 중 하나가... 중간 중간에 이런 글들이 따로 적혀져 있어서.. 이 페이지들을 사진 찍어서 카카오톡 메인사진에 올리고 싶더라구요. 책을 다 읽고 나니.. 2박 3일간의 제주 여행인데... 아직 1일차야? 하면서 ㅋㅋㅋ 하룻동안 있었던 일들이 이렇게나 많다뉘... 함께 나누신 이야기들도 많고... 어쩜 이렇게 다 기억을 하셨는지..
이제 저도 친구들과 여행을 가서 여자로.. 나로 지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함께 행복한 날들을 만들어 가지 않으실래요?
행복한작업실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책과콩나무
#하마터면엄마로늙을뻔했다
#조금희
#여자들의공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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