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덕분에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어요~!! 아이가 노래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어쩌다 일본어 노래인 J-pop을 듣더니 가사를 읽고 싶다고 이야기 하고 가사를 출력해서 한글로 적어서 노래를 따라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일본어를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필사가 많이 유행하던데.. 저는 어린왕자를 선택했어요.
솔직히 어린왕자를 한글책도 제대로 읽지 않은거 같은데.. 이번에 적으면서 다시 보고 있어요. 효과적으로 필사를 사용하려면 일본어로 된 소설본문을 먼저 읽고 필사 페이지에 본문을 읽으면서 따라 써보고, 한글 번역문을 보면서 맞는지 확인했어요. 그리고 본문 단어장의 뜻과 단어에 관한 부연 설명을 보면 더 이해가 쉽지요.
제가 일본어를 예전에 공부하고 좀 쉬었는데.. 아니 좀 많이 쉬웠는거 같은데... 이렇게 적다보니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모르는 한자단어들도 다시 알고, 또 까먹은 한자들도 다시 익히게 되었구요.. 근데 좀 아쉬운게.. 칸이 너무 좁다?.. 글을 적는데.. 제가 크게 적는건지.. 음.. 적을때 마다 좁아서 좀 힘들더라구요. 줄 간격이 조금만 더 넓었으면 좋겠어요 ~
하루 한장씩 쭉~ 쓰다보면 잊어 버렸던 한자들도 다 기억이 나겠지요. 꾸준히 해서 무작정 외우는 일본어가 아닌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게 해 봐야겠어요. 일본어 필사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 어린왕자로 시작해 보아요~!
세나북스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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