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나온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12권이나 나온 의사 어벤저스..
제가 미드에 한참 빠져있을때 의학 미드만 봤었는데 그래서 더 관심이 가기 시작했던 의사 어벤저스 동화..
아이를 보여주고 싶다기 보다 제가 보고 싶어서 꼭 챙겨 보던 동화인데.. 벌써 12권이나 되었더라구요.
제가 재미나게 보다 보니 옆에 딸도 덩달아 같이 보기 시작했고.. 뭐 의사에 관심이 있는건 아니지만 잡다한 지식이 좀 쌓여가는 듯한 딸이네요..
이번 편은 정신 질환에 관한 것들이 나오고 있어요. 최근에도 많이 일어나는 sns 폭력.. 그런 폭력으로 인해서 공황발작도 일어나고..저희 동네에 틱을 가진 친구가 있어요. 제가 그 친구를 안지 별로 안되서 그런지 왜 그렇게 틱이 생겼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구요. 저는 처음에 왜 저러지? 이걸 이야기 해 줘야하나? 했는데 옆에 아줌마가 저런거는 말해주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인사 잘해주고 했는데.. 조금은 나아진거 같더라구요. 이번편에서도 틱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고.. 이 증상에 관심을 주지 않는다고 나와있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는 모르고 넘어 갔을 법한 ADHD... 이것도 어느 순간 많이 알려지게 되었지요.. 주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ADHD 를 검사해 보는 것도 좋고.. 꼭 의사와 상의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고 나와 있었어요. ADHD가 아닌데 약을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기는 것도 가르쳐 주더라구요. 아 이번에 MBTI에 대해서도 나왔어요.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서 MBTI 가 다르게 나올 수도 있지만 거진 비슷하더라구요. 저도 검사해 봤는데 저희 애들과 많이 다르더라구요 ㅋㅋㅋ 그러니 싸우지...
이렇게 많은 정신질환과 관련된 질병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꼭 정신질환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다른 것들도 나와서 내용이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여기에 나오는 강훈과 장하다의 이야기도 궁금하고.. 구해조의 능력도.. 높이 평가해 주고 싶고요.. 저희 애들이 이렇게 어린 의사 어벤저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만 하고 넘겨야겠지요.. ㅋㅋㅋㅋ 부러우면 지는 거니깐..ㅜㅜ
이번편도 잡다한 지식이 쌓이는 기분이 들어서 재미있게 봤어요~!!! 의학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도 좋고.. 글밥 많은 글도 잘 읽는 고학년 아이들도 술술 잘 읽을 수 있는 의사 어벤저스~!! 함께 꼭 보아요!!
가나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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