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의사 어벤저스 (2. 유전병) ♥

의사 어벤저스​

가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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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드라마를 보면 죄다 의학드라마만 보는 편이예요. 미드도 그레이 아나토미 처럼 의학 드라마를 좋아하고 최근엔 슬기로운 의사생활도 참 재미있게 봤어요. 의사 어벤저스라는 책이 나오길래 제가 좋아하는 의학 파트라서 서평 신청해서 읽어 보았지요. 가나 출판사에서 책을 잘 못 보내줘서 1권도 받고 2권까지 받게 되었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읽어 버렸지요~ 1권에서는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나와 있었어요.

책의 중간 중간에 어려운 용어를 설명해 주는 코너가 있는데.. 덕분에 의학 용어를 많이 익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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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책을 읽는데 이건 의학 상식을 공부하는 느낌 이었어요. 저희 둘째가 열경련이 있는데.. 한 4번 정도 경련을 한거 같은 데, 두번째 경련에서는 한시간을 해서 정말 미쳐 버리는 줄 알았어요. 119 응급차를 타고 구미에서 대구 큰병원까지 가는데... 큰 병원에 가서 오만 검사 다해보고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고 그냥 열만 난거라.. 열만 조심하면 된다는 말을 들었지요. 그뒤에 인터넷 찾아 다니며 공부하고 의사 선생님께 물어 보고 했던것이 책에 나와 있어서 놀랬어요. 저희 첫째와 둘째에게 이 부분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해 줘야 할거 같아요. 책에서도 나왔지만 5살까진 많이 경련이 나올 수가 있다고 적혀져 있더라구요. 이제 7살이 된 둘째는 열도 잘 이겨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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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강훈, 장하다, 이로운, 구해조

이 어린이들은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뽑히면서 다사랑 어린이 종합 병원에서 일을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네요. 어벤저스 팀들의 의사선생님은 다들 어려요~ 어린이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그렇지요. 근데 실력은 진짜 의사 선생님 못지 않게 뛰어나네요. 레지던트 강훈과 장하다는 최초 어린이 의사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절친인 사이죠~ 근데 강훈은 장하다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훈훈한 외모, 정의로운 성격을 갖춘 강훈을 좋아하는 구해조. 그리고 왠지 장하다를 좋아하는 거 같은 이로운??.

 

 

2권에서는 혈우병에 대해 나왔는데 혈우병 아시는 분?????

혈우병은 피가 나면 혈소판이 나와서 피를 지혈 해줘야 하는데 혈액응고제가 없어서 지혈이 잘 안되는 병

이건 상당히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요. 안 다치면 되지만 만약 언제 어디서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는데 사고가 나서 피가 나는 상황이 일어난다면.... 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나오면 과다출혈로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엄청 위험한 것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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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야모야 병도 나오던데.. 전 이타이병이랑 헷갈렸네요.

모야모야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서서히 좁아져 막히면 뇌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어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갑자기 산소 부족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발생하더라구요. 이건 유전병으로 생기기도 하구요.

아이가 라면을 식혀 먹으려고 후~ 부는 순간 갑자기 많은 산소를 내 뿜어서 픽~ 쓰러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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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 의학 상식을 이렇게 재미난 책으로 알게 된다는 사실에 저 이 책에 진심 반해 버렸어요. 5권 까지 가제를 지어 놨던데.. 소장각입니다. 이 책으로 중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우는 것들이 노출이 되어서 너무 좋네요~! ( 안구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었구요. 혈액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또 남자가 되는 염색체와 여자가 되는 염색체.. 그리고 유전에 대해서 까지.. 와~ 생물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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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큰 아이가 이 책을 통해서 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면 너무 좋겠어요~~~~~~ 엄마의 욕심인가요 ㅎㅎㅎ얼떨결에 1,2권을 받아 읽었는데.. 3,4,5권은 나오면 꼭 구입해서 계속 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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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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