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제가 의학 드라마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 의사 어벤저스도 완전 제 스탈이라 꾸준히 읽고 있는 책 중에 한권이예요.
저희 딸에게도 추천을 해 주면서 의사라는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좀 간접적으로 알게 해 주고 있구요~
이번 7권 비교기 질환, 감정을 조절하라 편은..
요도염, 방광염, 신우신염에 대해 나왔어요. 구해조와 함께 일하는 최진심 간호사의 5개월 된 아들 준수가 열이나서 입원을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
준수는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자 최 간호사는 응급실로 아이를 데리고 오고 장염은 배에서 소리가 나야 하는데 배 소리도 괜찮고 해서 방광쪽으로 일이 생긴거 같아 항생제를 맞으면서 검사를 몇가지 더 하게 되지요~ 어른 보다 아이들이 요로가 짧아서 또 기저귀를 많이 차고 있어서 요로감염이 많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몇달 전에 저희 아버지가 아프셔서 한 참 고생한적이 있는데 신우신염이셨어요. 그게 재발도 잦고 완치도 많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완치가 안되니 계속 아프다면서... 그러다가 결국엔 입원까지 하면서 꾸준히 약먹고 하니.. 이제는 다 나아서 퇴원을 했지요. 이때 진짜 많이 아파하셨거든요. 초기에 약을 잘써서 바로 딱 잡아야 하는데 원인도 모르고 이리저리 검사한다고.. 정말 병원을 계속 드나드셨어요. 성인이 옆꾸리쪽이아프면.. 콩밭이 아픈거라고 생각을 해 봐야할꺼 같아요.
그리고 신증후군...
이건 처음들어 봤어요.
신증후군은 콩팥의 사구체에 이상이 생겨서 소변으로 혈액의 단백질이 빠져나가는 병이라고 나와요. 단백질이 빠져나간다고???? 그럼 눈 주위부터 붓기 시작해서 복수가 차 배가 부어오르고, 점차 온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고 입맛이 없거나 배가 아프고 설사나 심한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지요. 이 경우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치료가 되는데 소금이 적게 든 저염식을 먹고 단백질이 너무 많이 든 고단백 식사는 피하는게 좋아요~
이 의사 어벤저스를 읽으면 읽을수록 아는게 많아져서 제가 꼭 의사가 된거 같은 기분이랄까?.. 병원에 가면 괜히 더 아는 척을 하게 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아이들이 의사가 되는 참신한 소재... 전 푹 빠져서 읽었어요~~
와 이런 의학 상식을 이렇게 재미난 책으로 알게 된다는 사실에 저 이 책에 진심 반해 버렸어요. 소장각입니다. 이 책으로 중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우는 것들이 노출이 되어서 너무 좋네요~!
글밥 책을 어느 정도 읽는 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 좋아할 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3학년인데.. 요 책 시리즈는 꼭 챙겨 보거든요~~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아이들이 서로 좋아하는 연애(?) 이야기도 나와서 인지... ㅋㅋ 재미도 나구요~!!
의사들의 생활을 궁금해 하는 친구들이나 글밥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꼭 읽으면 좋겠어요~~
가나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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