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 이곳 저곳에서 들어야 할 정보도 많아지고 읽어야 할 책들도 많아지고 엄마도 함꼐 학생이 된거 같은 시간이 번써 10개월이나 흘렀네요
코로나 덕분이라 해야 할지 조금 천천히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책도 읽고 해서 급하게 서두르지 않아도 되었긴 해요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은 내가 읽어야 하는 책들을 대신 읽어주고 키 포인트만 잘 정리해서 둔 책 같더라구요
많은 내용들이 들어 있었지만 특별히 더 관심이 가던 구절들중
<아이를 키우며 자연은 필수다> 한달에 최소 5시간 정도 자연으로 나가라고 하는 것인데 5시간을 분으로 따지만 300분 그걸 30일로 나누면 하루 10분 만이라도 풀과 나무가 있는 공간으로 가면 우울증 예방에도 좋고 자녀의 자존감을 높여주가도 하고 스마트폰에 중독될 가능성을 낮춰준다고 나와 있었다.
저는 요즘 날씨가 좋아서 학교 놀이터에서 놀다가 들어오는데 낙엽들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문해력이 학습 격차를 좌우한다> 아무리 많은 국어 문제집을 풀고 수학 과학 사회 과목을 잘해도 이야기책을 못 읽는 아이는 교과서를 이해 못한다고 나와 있었어요. 그말은 학원이나 문제집을 많이 풀면 객관식 점수는 높게 나올 수 있으나 서술식으로 평가되는 수행평가에서는 결과가 낮게나올 수 밖에 없다. 교과서를 스스로 이해하고 정리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여기에 솔루션은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하는 줄 글로 된 책을 골라 최소한 일주일에 1권 이상 읽게 하는거. 그렇다고 독후감을 쓰라고 권하진 않는다고 나와있었어요.
저희 애도 요즘 책에 빠져서 줄 글로 된 책을 예전 보단 제법 읽기 시작했어요. 한번 책에 빠지니 계속 잘 보더라구요.
<용돈기입장 말고 주식을 사줘라> 이건 제가 다른 책을 보고 알게된 이야기였는데... 전 아직 용돈기입장...ㅜㅜ
주식을 뭘 사야하는지 같이 공부도 하면 좋겠는데... 아직은 마음은 그러고 싶지만 몸이 안따라준다는... 2학년이 되니 2학년때까진 꼭 같이 주식을 사 봐야겠어요.
30권의 책들을 읽고 간략하게 정리해서 중요한 사실만을 정리해준 책이라 너무 감사했어요.
필요한 글들은 줄도 그어 놓고 꼭 다시 한번 더 읽고 내가 부족한 부분은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늘도 이렇게 엄마의 독서습관 들이기 좋은 책을 읽었네요.
책세상에서 블로그 체험단도 모집하니 관심 있으시면 꼭 참여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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