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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서평/아이들 책 서평

겜툰] 새나의 랜덤박스

by 엄마는 cindy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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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둘째가 빠져있는 랜덤박스~~ 애들은 이런것에 은근히 빠지더라구요. 친구들에게 선물을 줄때에도 종이로 상자? 아니 포장지를 여러개 만들어서 여기에서 뭐가 나올지 궁금하지? 하나를 골라봐 랜덤박스야!!! 이러면서 주더라구요. 저에게도 가끔 준답니다..쓰레기가 많이 나와서 좋아하지는 않지만 애가 만들면서 얼마나 설레일까요~ 그 마음을 알기에 좋아해 주는 척 합니다..

오늘은 새나의 랜덤박스라는 책이 저에 눈에 띄어서 읽게 되었어요. 에필로그에서 한 박사가 몇몇의 남자들에게 쫓기는데.. 박사의 정육면체 큐브를 탐내 하는거 같더라구요. 박사는 그 큐브가 저들 손에 들어 가면 안되는 것을 아는지.. 옥상에서 던져 버리게 되지요. 그리고 그 큐브는 산산조각으로 나뉘게 되어요. 그러다가 새나라는 친구이야기가 나오면서 친구들은 이쁜 옷도 사입고 SNS에 올리는데 자기는 옷 못 산다고 투정을 부리기도 하고.. SNS가... 여럿 친구들을 힘들게 하네요. 그러다가 우연히 친구의 생일 선문 상자를 사러간 곳에서 신비한 보석상자를 사게 되지요. 그 보석상자는 자신을 랜덤박스라고 소개하고 소원을 말하면 들어 준다고 했어요. 단, 그 간절함이 커야지 스티커가 나오고 스티커가 랜덤박스에 붙여 지면 소원이 이루어지게 되지요. 근데 새나는 좀 달랐어요. 원래는 스티커가 상자에 붙여져.. 10개가 쌓이면... 랜덤박스가 새나의 영혼을 가져가야 하는게 정상인데... 새나의 스티커는 붙지 않았지요. 랜덤박스를 가진 또 다른 친구 인철이... 그 친구는 학교 시험을 백점 받기 위해서 랜덤박스에 소원을 비는데.. 소원 스티커가 9개나 붙게 되지요. 그걸 안 새나는 인철이를 랜덤박스로 부터 구해 주게 되어요. 이렇게 랜덤박스가 좋은 점도 있지만.. 10개의 스티커를 붙이면 자신의 영혼이 랜덤박스로 가게 되고 영혼이 빠진 친구들은 영혼히 잠들게 되지요.

 

이 동화를 읽으면서. 전 어른이라 그런지.. 랜덤박스를 더 잘 이용하면 안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 돈이 100만원씩 통장에 들어 오게 해 달라고 빌면.... 그걸로 쭉~~~ 살수 있을거 같은데...ㅋㅋㅋㅋ아님 소원권 10000개 정도... ㅋㅋㅋ 여튼 새나의 랜덤박스를 읽다 보니 시간이 훅~~ 오랜만에 아이들의 판타지 동화를 읽으니 재미나더라구요~ 2편이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고... 현아라는 아이는 랜덤박스를 잘 사용했던데. 어떻게 쓰면 그렇게 잘쓰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살면서 이런 랜덤박스를 갖는 기회가 생기게 된다면.. 이걸 잘 사용할 것인지.. 아님 그냥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야 하는건지.. 여러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아이들의 판타지를 책임질 새나의 랜덤박스~ 함께 읽어 보아요~~그리고 아이들과 어떤 소원을 빌로 싶은지... 근데 10개의 스티커가 붙여지게 된다면 내 영혼이 빠져나간다.. 라는 걸 말해 준다면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까요?.. 함께 아이들과 읽고 이야기 해 보아요~!!

겜툰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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